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 제시
신영증권은 NHN한국사이버결제(한사결)가 PG수수료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12개월 목표주가는 8만원을 제시했다.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사결은 2019년 6월 애플 앱스토어의 마스터(Master) PG로 선정돼 애플의 앱 결제 매출 성장과 함께 관련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페이코오더, 배달 앱, 숙박 앱 등 다양한 O2O(온라인 거래)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전체 거래액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올해 한사결 PG사업 매출액이 전년대비 32% 증가한 53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이후 비대면 소비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고, 온라인과 모바일 결제 규모 역시 증가하고 있어서다.
윤 연구원은 "애플, 테슬라 등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파트너사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 말 해외 고객사 비중은 1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모바일 앱 결제 시장은 한사결 PG 수수료 성장을 위한 히든카드가 된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게임 등 모바일 앱 내에서 발생하는 인앱 결제의 경우 반드시 각 마켓의 정해진 결제 빌드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그 과정에서 PG 수수료가 발생한다"면서 "주요 앱 마켓이 모바일 결제액 대비 수취하는 수수료는 약 30% 수준이며, 현재는 게임 카테고리 앱에 대해서만 적용되고 있다.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향후 비게임 분야로 플랫폼 수수료가 확대될 경우, PG사업자가 수취할 수 있는 수수료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한사결은 애플 앱스토어의 마스터 PG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고, 지난해 국내 전체 모바일 앱 결제액 중에서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발생한 결제액의 비중은 약 24% 수준이다. 신영증권은 글로벌 애플 앱스토어의 앱 매출 규모는 2024년까지 연 평균 14.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윤 연구원이 추정하는 한사결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6102억원으로 전년보다 29.9% 성장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23.9% 늘어난 398억원으로 예상한다.
윤 연구원은 "한사결의 시장 점유율은 대형 가맹점의 결제액이 늘어나고 해외 파트너사가 추가되 면서 현 수준에서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 이후 O2O 사업부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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