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최근 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관내 농·축협 중 큰 피해를 입은 농·축협 14개소를 선정해 재해성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로 총 9개 시·군(곡성, 구례, 광양 다압, 나주, 담양, 영광, 장성, 함평, 화순)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됐으며, 이중 전남 관내 피해를 입은 농·축협은 곡성농협을 비롯해 22개소이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총 1억250만원이며, 이 성금은 전남 관내 농·축협 100개소에서 피해를 입은 농·축협의 고통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금액이다.
전남농협 도운영협의회 장승영(해남농협 조합장)위원장은"수해복구 지원과 재해성금 모금에 전남농협이 하나 되는 참모습을 보았고, 더욱 상생하는 전남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본부장은"피해 규모에 비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성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리고, 이번 재해성금의 적극적인 모금 참여에 함께하는 전남농협이라는데 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협력·상생을 통해 전국을 선도하는 전남농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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