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정부의 긴급 민생종합대책에 이어 정부지원서 누락된 집합금지시설과 피해가 큰 도민들을 위해 116억 원 규모의 2차 긴급 민생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도의 재정상황이 빠듯하지만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도민들의 고통을 나누고 도민생활 안정에 최우선을 둬 도교육청과 22개시·군 협조 속에 긴급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2차 긴급민생지원대책'을 발표하고 "정부 특별지원에서 빠진 4개 업종 1천 516개소에 소상공인 긴급 경영자금으로 100만 원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시외버스 감축운행과 급여삭감, 휴직권장으로 생계를 위협받은 시외버스 운수종사자에게도 각각 40만 원의 긴급생활비와 도내 고교생과 만 16세에서 18세 학교밖 청소년 5만 2천 800명에게 도와 도교육청, 시군이 부담해 비대면 학습지원금으로 15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기원하기 위해 임신부 건강관리비를 20만원씩 지원하고 정상적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신혼부부들에게도 신혼부부 결혼 축하금으로 50만원씩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라남도는 이같은 어려움에 처한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가급적 신속하게 추석 전·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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