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자동인식장치를 초등학교 1개교에 설치하고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IOT(사물인터넷) 기반인 비콘을 설치해 근거리무선통신 장치로서 노인돌보기와 위급상황 알림, 산악구조, 치매환자 실종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IOT 기술을 활용한 사업이다. 초등학교 1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자동인식장치는 비콘을 소지한 어린이가 어린이 보호구역에 접근하면 비콘 스캐너가 어린이를 인식하고 운전자에게 어린이가 있음을 알림판이나 스마트폰 앱 등으로 사전 안내한다.
또한 어린이에게 차량의 접근 정보를 음성알리미와 스마트폰 팝업을 통해 동시에 알려주어 아이들의 돌발 위험 행위를 사전에 최소화시킨다.
한편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8년 18건에서 2019년 22건으로 늘어나 22.2% 증가했으며, 사상자 수는 20명에서 23명으로 15% 증가했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사고는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관련 기관·단체와 협력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강화는 물론 통학환경 개선 등 다양한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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