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추석 전·후로 남부지방산림청 관내 임도시설 개방을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임도는 매년 지역주민의 이동 및 성묘객들의 접근을 용이하도록 설·추석 명절 전·후로 개방되어 왔으나, 올해는 지역주민 및 방문객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차단됐다.
남부지방청산림청이 통제하는 임도는 경남·북도 3개 광역시 29시·군 관내의 397개 노선(약 1,400km)의 임도이다.
이효형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전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임도개방을 취소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국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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