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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방송통신

"5060 실버서퍼 잡아라"…이통사 서비스 경쟁

SKT 홍보모델이 'A21s 비바 트롯'을 들고 시니어고객들의 스마트폰 사용성을 개선한 '비바 메뉴' 화면을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시니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평균 수명과 환경이 바뀌면서 노년층 또한 최신 기술에 대한 적응이 빨라지면서 데이터와 콘텐츠 소비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실버서퍼'다.

 

실버서퍼란 노인을 뜻하는 실버(Silver)와 인터넷 서핑을 하는 사람을 말하는 서퍼(Sufer)를 합친 말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잘 다루는 장년층을 말한다.

 

17일 SK텔레콤은 중장년층들에게 인기있는 '미스터트롯' 음악이 탑재된 시니어 전용 휴대폰 '갤럭시 A21s 비바 트롯 에디션(이하 A21s 비바 트롯)'을 18일부터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31만9000원으로, 중장년층이 보기 편한 6.5인치 HD플러스급 디스플레이와 4800만 화소 쿼드 카메라를 장착했다.

 

플로와의 협업으로 트롯을 즐겨 듣고 관심있는 중장년층 고객에게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단말에는 미스터트롯에서 선보인 노래 50곡의 음원이 내장돼 있고, 별도 로그인과 데이터 차감 없이 배경화면 플로 위젯으로 음악을 무료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지난해 중장년층 전용 스마트폰 'U+브라보라이프폰'과 시니어 요금제 3종을 출시한 바 있다. 여기에는 건강, 은퇴 후 삶 등 시니어 세대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모은 'U+브라보라이프' 앱이 기본 탑재됐다.

 

지난 1월에는 자사 'U+tv'에 중장년층이 주로 관심을 보이는 TV프로그램과 운동, 재태크 등의 콘텐츠를 추가하기도 했다. 기존 UHD 셋톱박스를 사용하는 U+tv 이용자는 추가 요금 없이 U+tv 브라보라이프 서비스 또는 TV 다시 보기에서 해당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이 같이 중장년층·노년층을 겨냥한 단말이나 서비스를 내놓는 것은 실버서퍼를 겨냥하기 위해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중장년층의 스마트미디어 보유 및 활용 추이'에 따르면, 40~50대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98%를 넘어서 20~30대 청년층 다음으로 스마트폰 보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50세 이상 응답자는 10명 중 2명 꼴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동통신사는 이들의 입맛에 맞는 영상 콘텐츠나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출시하며, 이용률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KT 룰루낭만 이미지. /KT

KT는 지난해 5060전용관인 '룰루낭만'을 출시하고 기가지니를 활용한 5060세대 맞춤형 서비스 강화,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등에 나섰다. 이를 통해 국내 지식 콘텐츠 '세리시이오(SERI CEO)', 맞춤 외화 더빙 서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 명상, 장보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시니어 이용자를 위해 쉽게 인공지능(AI)을 사용할 수 있도록 '누구 오팔'을 출시하기도 했다. 시니어 특화 음성인식·음성합성 모델을 적용해 두뇌체조·건강박사 등의 서비스로 치매를 예방하고 유용한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SK텔레콤 문갑인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보다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시니어 전용 휴대폰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와 사용성에 맞춘 합리적인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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