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특징주

'성장주' 쏠림 우려에도… 개미는 BIGG 러브콜

외국인 뱉고 개인 받고… 정반대 전략 눈길

이달(1일~15일) 개인투자자와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단위 억원. /자료 한국거래소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이 낮았던 업종들이 반등하며 순환매 장세가 전개되는 와중에도 개인투자자의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사랑은 여전하다.

 

시장에선 언택트(비대면) 성장주보단 경기회복 주도주와 외국인 순매수 종목에 주목할 때라는 조언이 나온다. 이전과 다르게 증시 유동성이 줄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내성이 강해졌다는 평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5일까지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화학으로 집계됐다. 5902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와 함께 배터리 대표주로 분류되며 수급에 반영됐다. 이어 지난 10일 상장한 카카오게임즈(3658억원), 네이버(3555억원), 카카오(3463억원) 순으로 많이 사들였다.

 

철저히 시장 주도주 흐름에 대응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언택트·헬스케어·그린뉴딜로 압축할 수 있다. 순매수 상위 10종목 중 신한지주와 삼성전자우선주를 제외한 나머지 8종목이 여기에 속했다. 반면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8224억원)를 비롯해 SK하이닉스(3824억원) 등 전통 대형주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반대전략을 펴고 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우를 2634억원 어치 팔아치웠고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에 오른 LG화학을 그다음으로 많이 팔았다. LG화학(2434억원), 신한지주(2408억원), 셀트리온(1613억원), 카카오게임즈(1265억원) 등이 순매도 상위종목에 올랐다. 대신 개인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삼성전자(9774억원)와 SK하이닉스(2872억원)를 집중적으로 담았다.

 

외국인이 뱉고 개인이 받아내는 그림이다. 경기회복 시점에 맞춰 증시가 변화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먼저 베팅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개인의 손을 들어주는 분석도 나왔다. 지금과 같은 성장주 상승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창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아직 증시 상황은 주도주와 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이라며 "추세적인 가치주 로테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4분기에도 주도업종을 중심으로 성장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현재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성장주와 가치주를 모두 편입하는 균형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중국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대되며 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까지 내려온 것(원화가치 상승)도 가치주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싣는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 대상인 경기회복주도 주목대상이란 분석이다.

 

김승현 유안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신흥국으로 자금 유입이 되지 않아 외국인은 달러 약세에도 여전히 매도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며 "수급 주체는 아니더라도 외국인이 매수하는 종목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성장주보다는 경기회복 주도주와 외국인 순매수 종목의 교집합을 찾는 방법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제시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