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확산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의 부담 완화 및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의 지급 대상은 2020학년도 1학기 전체 등록자 846명 중 등록금 전액 수혜자를 제외한 328명에 대해 학생 1인당 15만원씩 총 4,92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특별장학금의 재원은 대학 발전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9월11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병윤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과 혼란을 겪고 있을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정적인 여건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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