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KRX BBIG K-뉴딜지수' 5종을 오는 7일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뉴딜지수 개발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미래 성장주도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산업을 뉴딜분야로 선정했다.
BBIG 산업은 K-뉴딜정책의 핵심분야로 평가된다. 주요 종목 10곳의 시가총액 합계는 322조원에 달한다. 지난 달 말 기준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의 20.4%를 차지한다. 2015년 이후 최근 5년간 'KRX BBIG K-뉴딜지수' 5종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30% 내외다. 코스피지수는 같은 기간 3% 내외의 오름세를 보이며 박스권 장세에 그쳤다.
거래소는 "미래의 성장 주도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수를 선제적으로 개발함으로써 향후 뉴딜 산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상장지수펀드(ETF)의 조기 상장을 다음달 중으로 추진해 시중자금이 자본시장에 유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시장 활성화 역시 기대된다. 지수에 포함된 40개 우량종목 중 코스닥종목은 19개가 선정됐다.
여기에 다음달 내로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를 개발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업의 사업환경을 친환경ㆍ저탄소 기반으로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각 종목별 산업 특성과 매출단위당 탄소배출량을 점수화할 것"이라며 "탄소효율점수가 높은 기업의 투자비중이 높아지도록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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