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국내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대 청약 기록을 새로 썼다. 최종 경쟁률은 1500대 1을 넘어서며 SK바이오팜 이상의 흥행을 거뒀다.
2일 오후 4시에 마감된 카카오게임즈의 일반 공모 청약에 총 58조665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이전 최고 기록이던 SK바이오팜(30조9899억원)의 두 배에 달한다. 앞서 청약 첫날인 1일엔 16조4000억원이 들어왔다. 둘째 날에만 약 42조원이 유입된 셈이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공동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32조6620억원, 삼성증권에 22조9694억원이 들어왔다. KB증권은 2조4351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물량은 한국투자증권 176만주(55%), 삼성증권 128만주(40%), KB증권 16만주(5%)로 총 320만주다.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1546.5대 1, KB증권 1521.9대 1, 삼성증권 1495.4대 1로 집계됐다.
예견된 흥행이라는 평가다. 지난달 26~27일 진행한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 기관 1745개가 참여해 1475.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나 삼성증권의 홈페이지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이 투자자들 접속 폭주로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과열 양상을 띠며 실탄이 부족한 투자자들에게 돌아올 신주는 적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1500대 1의 경쟁률로 계산하면 1억원을 증거금으로 넣어도 돌아오는 주식은 대략 5주뿐이다. 1억원을 투자해도 돌아오는 것은 12만원 어치(공모가 2만4000원*5)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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