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거버넌스 개선을 위해 이채원, 존리, 박영옥 만나 회담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하 포럼)은 지난 27일 오후 2시 섬유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가치투자전략-코리아 프리미엄시대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럼 관계자는 "최근 주식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일각에서는 주식을 투자가 아닌 투기의 수단으로 변질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면서 "포럼은 올바른 투자문화를 선도하고 기업거버넌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이남우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의 진행으로 시작했다.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10년 후 한국경제'를 주제로 주식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윳 돈으로 자본에게도 일을 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박영옥 대표는 동학개미운동을 응원하면서 ▲개인의 주식투자에 주의할점 ▲건전한 투자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 ▲배당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장기투자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인 주제발표는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가 맡았다. 이채원 대표는 가치투자 전략을 소개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프리미엄 시대로 가기 위한 조건으로 기업거버넌스 개선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이사들이 회사뿐만 아니라 주주를 위해 일해야 하고(이사의 충실의무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 포함) ▲최대주주가 주식을 매각할 때 같은 가격으로 나머지 주주들도 팔 수 있는 권리가 있어야 하며(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 ▲합병시 공정가액으로 가치 산정 ▲자사주 자동소각제도 등을 들었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천 여명의 동시 참여 시청자를 기록했다. 가치투자의 대가들이 사전질문과 실시간 시청자 질문에 답변해주는 시간은 큰 인기를 끌었다.
류영재 포럼 회장은 "동학개미운동으로 전 국민이 주식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이러한 관심이 기업거버넌스 개선으로 이어져 주식투자에 선순환 고리를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럼은 이후에도 한국 기업거버넌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며, 기업의 장기성장 및 주주평등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법안에 대해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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