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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채식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 시민 만성질환 예방

식품군별 1일 섭취량(채소류)./ 서울시

 

 

서울시가 채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시민 건강을 증진한다. 시민들의 채소·과일 섭취량이 적어 만성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하루 평균 채소·과일 섭취량은 471.2g으로 권장량인 790g의 59.6% 수준에 그쳤다. 특히 채소류의 경우 279.6g으로 전국 평균(286.9g)에도 못 미쳤다.

 

시는 세계건강보고서 자료를 인용해 "채소·과일 섭취 부족 시 허혈성 심질환(31%), 위장암(19%), 뇌졸중(11%)의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건강한 먹거리 선택권 확대를 위한 환경을 조성, 시민들이 균형 있는 영양소를 섭취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우선 시는 공공기관, 산업체 등 관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채식 식단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3년간 서울 지역에서 채식 식단 운영(최소 1달에 한번)에 동참하는 집단급식소 비율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관내 집단급식소의 채식 식단 운영 참여율은 2017년 13.9%에서 2018년 16.9%, 2019년 20.7%로 6.8%포인트 증가했다. 시는 올해 800개 시내 집단급식소에 월 1회 이상 채식 식단을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집단급식소 영양사를 상대로 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업체를 방문, 사업취지를 설명해 채식 식단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식단 구성 시 '서울시 건강먹거리 제공 기준' 지침서에 따른 채소·과일 제공 기준과 식품교환표를 활용한 균형 잡힌 식단 개발도 안내한다.

 

시는 '지구 사랑의 날', '샐러드 데이', '고향 밥상'과 같은 명칭 다양화로 채식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 시민 참여를 끌어낼 방침이다.

 

서울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채소·과일 자판기, 판매대도 50곳으로 늘린다. 작년 9월 말 기준으로 13개 자치구 20개소에서 운영 중인 사과·사과즙 자판기, 과일 쇼케이스, 친환경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를 2.5배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다. 시는 자치구 청사나 공공시설에 채소·과일 판매 공간을 조성할 경우 1개 장소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채식하기 편한 서울시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내달부터 12월까지 채식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채식 수요자에게 맞는 음식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식전문음식점과 채식메뉴가 있는 음식점을 방문 조사하고 관련 정보를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달한다.

 

시는 "균형 있는 식습관을 형성하는 채소·과일 섭취 늘리기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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