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픽업트럭이 국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국내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서 쉐보레와 포드, 지프가 올 하반기 잇따라 신형 모델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는 지난해 국내 출시한 콜로라도의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를 공개하고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콜로라도는 국내 최초로 정식 수입된 정통 픽업트럭으로, 지난해 출시 이후 견고한 풀박스 프레임 바디와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 강인한 견인 능력, 편의성 및 실용성을 겸비하고 있다. 올 상반기 승용 포함 전체 수입 차종 중 판매 누계 톱 5(KAIDA 집계 기준)에 들며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실제 쉐보레 콜로라도는 1월부터 7월까지 총 3176대가 판매됐다. 미국산 픽업트럭이라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리얼 뉴 콜로라도'는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로 이미 국내시장에서 그 성능을 입증 받은 3.6L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를 기본으로,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신규 트림 및 옵션 사양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콜로라도의 판매 가격대는 트림에 따라 3830만원부터 4690만원이다. 상위 트림 추가로 고급 사양에 대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면서도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한 것이 큰 특징이다.
다음달 국내 공식 출시되는 지프의 '글래디에이터'도 수입 픽업 시장에서 주목받는 모델이다. 지난 17일 사전계약에 들어간 글래디에이터에 대해 지프측은 예상보다 좋은 반응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글래디에이터는 오프로드 특화 브랜드 지프에서 내놓은 가장 최신의 중형 픽업트럭이다. 오프로드 대표모델인 랭글러를 기반으로 한 트럭이다. 3.6L 펜타스타 V6 가솔린 엔진과 3.0리터 에코디젤 V6 디젤 엔진을 탑재해 각각 최고출력 285마력, 260마력의 파워를 발휘한다.
지프가 지난해 5월 미국 현지에서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공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한정판 모델 사전예약에서 하루만에 4190대가 완판된 바 있다.
마지막으로 티앤비모터스가 병행 수입해 판매하는 포드 F-150은 코로나19 사태로 멈췄던 미국 자동차공장이 재가동되면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입항차량은 포드 F-150 랩터 모델로 애거트 블랙, 레이스 레드, 리드 풋 총 3대가 9월 입항 될 예정이다.
1948년 이후 지금까지 판매 중인 포드 F-150은 현재 강력한 파워의 3.5L 에코부스트엔진과 연비 효율성을 확보한 10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의 픽업트럭 판매 부문에서 43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모델로 지난해 89만6526대가 판매되었다.
티앤비모터스에서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포드의 글로벌 워런티(3년/6만㎞)와 숙련된 노하우를 갖춘 공신력 있는 포드의 정비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픽업트럭의 판매도 증가할 것"이라며 "쌍용차가 이끌고 있는 픽업트럭 시장에 수입브랜드의 합류로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쌍용차가 주도하고 있다. 쌍용차의 렉스턴 스포츠는 2018년과 2019년 연속 내수 4만대 판매를 달성하면서 국내 픽업트럭의 시장을 개척했다. 2018년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는 같은 해 4만1717대, 2019년 2019년 롱보디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이 추가되면서 4만1328대가 판매됐다. 렉스턴 스포츠의 인기는 플래그십 SUV G4 렉스턴의 프리미엄급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을 공유하면서도 합리적인 판매가격 및 저렴한 자동차세 등의 높은 가성비가 비결로 꼽힌다. 쌍용차는 지난달 레저생활에 적합한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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