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국내외 증시가 흔들렸다.
2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주간(8월 13일~20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7.55% 하락했다.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액티브펀드(-6.77%)보다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8.01%)의 하락폭이 더 컸다.
설정액은 지난주에 이어 230억원이 유출됐다. 액티브펀드에서 2191억원 감소했지만 인덱스펀드는 1961억원 유입됐다. 주가 변동성이 커지자 지수 투자에 대거 나선 영향이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63% 올랐다. 인도(1.87%), 중국(1.12%), 러시아(0.69%) 지역 펀드만 플러스 성과를 냈다. 섹터에서는 금값 상승으로 소재섹터가 3.96% 상승했다.
설정액은 665억원 줄었다. 중국 펀드에서 294억원의 자금이 이탈했고, 소재섹터(-27억원), 정보기술섹터(-14억원)도 설정액이 줄었다. 대부분 국내 주식형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해당 기간 '신한BNPP뉴그로스중소형주목표전환형증권투자신탁2[채권](종류A1)'가 0% 수익률로 수위에 올랐다. 해외주식형에서는 소재에 투자하는 '블랙록월드골드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H)(C-Rpe)'가 5.34%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20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직전 주보다 6.70% 하락한 2274.2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7.44% 하락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 주보다 0.04%, MSCI 신흥국(EM) 지수는 1.4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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