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년 2개월 만에 2400선을 돌파하며 연고점 돌파기록을 이어갔다. 2400을 넘긴 것은 2018년 6월 18일 이후 처음이다. 최근 12거래일 중 단 하루만 제외하고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2.29포인트(1.35%) 오른 2418.67에 거래를 끝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폭락장의 정점이던 지난 3월 19일(1457.64)과 비교하면 65.93% 오른 수치다. 5개 월만에 1000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V자 반등에 성공했다. 연고점도 6일 연속 갈아치웠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505억원, 기관이 418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175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6.91%), 보험(4.00%), 화학(3.50%)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하락한 업종은 의료정밀(-0.51%)과 통신업(-0.44%) 2개에 불과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반으로 갈렸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0.69%)를 비롯해 LG화학(5.28%), 삼성바이오로직스(4.28%), 삼성전자우(0.40%)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전날의 15.60% 급등에 이어 이날도 5.29% 상승했다. SK하이닉스(-0.12%), 네이버(-0.64%) 등 다른 종목은 0%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 외에 화장품 업종 대장주로 꼽히는 LG생활건강은 8.86% 오른 157만30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상승종목은 542개, 보합종목은 64개, 하락종목은 307개로 집계됐다.
업종별 등락에서 알 수 있듯 경기민감주의 상승폭이 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미국 주가 상승을 주도했던 일부 대형 기술주와 비대면 관련주가 차익실현 매물로 하락세를 지속한 반면 부진했던 경기민감 주는 반등세를 이어갔다"며 "이는 국내 증시에서도 차익실현 욕구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53포인트(0.29%) 하락한 860.23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제자리걸음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장과 같은 1185.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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