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석유화학/에너지

알루코, '배터리 팩 하우징'으로 전기차 배터리 시장 본격 진출

배터리 팩 하우징을 양산 중인 생산라인.

알루미늄 압출전문기업 알루코가 전기차 배터리 팩 하우징 분야를 기반으로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알루코는 10일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을 통해 자동차업체 폭스바겐과 다임러그룹에 핵심 부품인 '배터리 팩 하우징'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SDI와도 신제품 개발을 위한 샘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납품이 성사된다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는 국내 빅3 업체 모두에 배터리 팩 하우징을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팩 하우징이란 전기차용 배터리 셀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부품으로, 배터리 셀의 열 방출을 위해 열전도율이 우수한 알루미늄 소재가 주로 사용되며 정밀 압출 및 가공 등의 첨단 기술이 필요하다.

 

앞서 알루코는 LG화학이 올해부터 오는 2031년까지 양산하는 폭스바겐그룹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인 배터리 팩 하우징을 수주해 지난 6월부터 배터리 팩 하우징 납품을 시작했으며 내년 초 추가 계약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양산하는 다임러그룹과 포드자동차 전기차용 배터리의 팩 하우징도 수주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납품할 계획이다.

 

알루코 관계자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에 현재 확정된 계약 물량이 4억 달러 상당이며, 향후 계약 예정 물량도 최소 3억 달러 이상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여서 기존 계약 물량 이상으로 납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56년 설립된 알루코(구 동양강철)는 한국과 베트남에 총 18대, 연산 15만톤 규모의 압출 설비를 보유한 국내 최대 알루미늄 압출회사다. 일반 창호 제품과 커튼월은 물론, 삼성전자, 파나소닉, 소니 등 세계적 전자업체의 TV용 메탈 탑 샤시, 삼성전자 갤럭시 휴대폰 케이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최근 전기자동차의 급성장과 관련해 고강도, 초경량 부품소재인 전기차 배터리 팩 하우징 분야를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삼고,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