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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서프라이즈' 종목 상승폭 커지나… 실적개선주 주목 vs 주도주 계속

-'어닝서프라이즈' 종목 주가 상승폭 커지나

 

-주도주 계속 간다…"실적 의해 움직이는 장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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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업종을 주로 담던 개인의 수급이 실적개선주로 옮겨갈 수 있을까. 2분기 실적가 시작되면서 개인투자자의 주식 매수 열기가 이익 성장 종목에 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인포맥스가 현재까지(24일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기업 가운데 증권사 3곳 이상에서 실적 전망치를 낸 32곳을 분석한 결과 66%인 21곳의 실적이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웃돌았다.

 

국내 대장주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치(6조3866억원)를 20% 넘게 뛰어넘은 9조102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SK하이닉스 역시 시장 전망치를 14%가량 웃돌며 1조94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KB금융(1조3905억원), 신한지주(1조2552억원), 하나금융지주(9374억원) 등 금융지주사들을 비롯해 기계 업종과 디스플레이, 조선, 에너지 등에서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개선)가 나오는 중이다.

 

투자자들도 시선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부 대형 가치주와 경기민감주들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성장주로 연일 증시 화두였던 네이버와 카카오 등 언택트 관련주들이 곧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사 컨센서스에 따르면 카카오는 작년 2분기보다 135.3%, 네이버는 7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96.%)과 엔씨소프트(96.4%) 역시 마찬가지다.

 

시장에선 이 같은 실적개선주들을 눈여겨 보라는 조언이 나온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종목이 평균적으로 실적 발표 다음 날 코스피 상승률보다 1.5%포인트를 웃도는 수익률을 보였다"며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개선되거나 어닝서프라즈 가능성이 큰 종목들을 발굴할 것을 추천했다. 해당 종목들로는 종근당, 농심, 오리온, 한화솔루션,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실적개선주에 관한 관심이 더 커질 전망이다. 그는 "개인 투자자들이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분기별 기업이익 컨센서스와 잠정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개선주에 수급이 몰리면 자연스레 높아진 PER로 주도주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과도하다는 불안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KRX헬스케어(제약·바이오)의 PER 평균값은 203.57배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125.67) 1.6배에 달한다. PER은 주가를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주가의 적정성을 뜻한다. 통상 값이 20배를 넘으면 고평가됐다고 받아들여지는데, 지금 제약·바이오가 그 열 배에 달하는 셈이다.

 

반대로 실적이 하향 조정되더라도 관심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개인투자자의 수급이 실적과 펀더멘털(기초체력)에서 비롯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적과 별개로 주도주로 평가되는 종목에 대한 쏠림현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 역시 나온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적에 의해 움직이는 장세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맘때 쯤 실적개선주들에 수급이 쏠리는 것이 맞으나 이번 장세는 다르다"며 "언택트를 비롯한 성장주들 강세가 실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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