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화된 오피스, 호텔, 주거시설 등을 리모델링해 신축상품으로 공급
이지스자산운용은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1동짜리 아파트를 펀드로 매입해 리모델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매입한 건물은 강남구 학동로에 위치한 '삼성월드타워'로 총 46가구다.
해당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던 개인(가족 소유)은 1997년도에 입주하여 임대주택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올해 3월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4월 말까지 거래를 완료하려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거래가 연기됐다.
당초 이지스자산운용은 20년 이상 낙후된 아파트를 리모델링해 신규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기관투자자들이 투자하는 부동산 펀드를 통해 노후화된 건물들을 매입 후 리모델링을 하여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시장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고, 삼성월드타워의 경우 노후화된 '나홀로 아파트'로 거주 매력도가 낮은 건물을 리모델링을 통해 양질의 주거시설을 공급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다만, 본 투자 방식에 대해 일각에서 제기했던 '투자 규제 회피 목적의 사모펀드'라는 것은 일반 법인들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세제 적용을 받으므로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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