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의 공모주 청약이 첫날부터 뜨거웠다. 일반적으로 청약 마지막날에 수요가 몰리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 일반 투자자 청약 첫날에만 6조원에 가까운 증거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3일 주관사와 인수회사를 통해 들어온 청약 건수는 총 9만120건, 청약 수량은 2억4250만297주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이 5조9413억원으로, 경쟁률은 61.93대 1로 집계됐다.
이 중 NH투자증권으로 가장 많은 청약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은 65.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어 한국투자증권이 64.19대 1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58.63대 1, SK증권은 47.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SK바이오팜은 지난 18일까지 국내 및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835.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 범위 최상단인 4만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23~24일 양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공모주 배정결과는 오는 26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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