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어진 상승흐름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히 글로벌보다 더 크게 반등했던 한국 증시는 조정을 받았다.
2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주간(6월 12일~18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2.35% 하락했다. 펀드 매니저가 운용하는 액티브펀드는 1.79%내렸고,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는 2.67% 하락했다. 하락장에서는 액티브펀드의 수익률 방어효과가 돋보였다.
설정액은 2811억원 줄었다. 특히 인덱스펀드에서 1828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수가 하락하자 코스피200 등 지수 추종 상품을 대거 매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01% 소폭 내렸다. 지열별로는 브라질(-3.12%), 러시아(-1.89%) 등 신흥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섹터별로는 에너지섹터(-4.70%)가 크게 조정을 받았다.
설정액은 990억원 줄었다. 중국펀드에서 619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고, 글로벌주식형펀드에서도 279억원 설정액이 감소했다.
해당 기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국내 주식형펀드는 '신영밸류우선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C4'로 2.35%를 기록했다. 최근 우선주 이상급등 현상으로 펀드 수익률이 호조세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에서는 중국주식형인 '미래에셋차이나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 '가 3.67% 수익률로 수위를 기록했다.
한편 18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주보다 1.99% 하락한 2133.48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양적완화 기조가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했지만, 경제 불확실성과 강한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 주보다 2.84%, MSCI 신흥국(EM) 지수는 0.1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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