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여교수 기술창업 지원등도 모색키로
한국여성벤처협회(여벤협)가 여성기업들의 기술 자문 지원 등을 위해 학계와 손을 잡았다.
여벤협은 전국여교수연합회와 '여성의 기술 자문·창업 및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청년 및 여교수의 기술창업 지원 ▲여성벤처기업과 여교수 보유 기술(특허) 및 연구성과 연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공동 R&D 및 사업화 지원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두 기관은 기술창업과 사업화에 필요한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지원을 위해 시저스파트너스와 티움벤처스를 공동사업 파트너로 선정하고 다자간 업무협약도 병행 추진했다.
박미경 여벤협회장은 "청년 여성의 기술창업이 증가하고 있고 기존 여성벤처기업도 혁신과 스케일업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교수진이 보유한 전문 지식 및 기술을 통해 여성의 기술창업 가속화와 기술혁신에 기반한 다양한 성공모델이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교수연합회 장규순 회장은 "여교수들이 보유한 기술이 기업의 시장 역량과 매칭되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의지가 있는 교수는 기술 자문과 함께 직접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협회와 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협회는 올해 11월 초로 예정돼 있는 '2020 여성벤처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양쪽 회원사가 참여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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