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인공지능 바우처' 사업 지원 대상 기업 15개사를 선정했다.
335개의 기업이 신청해 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인공지능 바우처' 지원 사업은 의료, 제조, 교육, 금융은 물론 축산업, 어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신청해 반도체 결함 자동 검사, 패션 가상 피팅, 하수관로 진단, 차량 외관 관리 등을 위해 AI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AI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기업과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 간 매칭을 통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 과기정통부는 폭발적인 시장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560억원 규모의 추경을 추진하고 있다. 추경 확정 후 신속한 기업지원을 위해 AI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중소기업 중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급기업 추가 모집을 22일부터 실시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작년 12월 '인공지능 국가 전략' 발표 이후 전 산업에 AI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인공지능 바우처 사업은 각 분야의 중소·벤처기업들이 AI를 도입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동시에, AI 솔루션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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