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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인공지능(AI)·데이터 기업들 플랫폼 사업 경쟁 뜨겁다...시장 선두 목표로

아크릴의 인공지능 챗봇 빌더 시스템 '조나단' 봇. /아크릴

인공지능(AI)·데이터 기업들이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플랫폼 시장 경쟁에 나서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크릴·솔트룩스·마인즈랩 등 AI 기업들과 에이모 등 데이터 가공기업들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AI 서비스를 설계하거나 AI를 위한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업계 대표는 "AI와 데이터 시장은 아직 생태계가 형성되지 않은 만큼 플랫폼 사업을 전개해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면 시장에서 선두업체로 올라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크릴은 최근 서비스 기획부터 데이터 가공, 고객 서비스와 연동할 수 있는 차세대 AI 플랫폼 '조나단'을 선보이고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아크릴 관계자는 "회사 내부에 전문적인 AI 개발 조직이 없는 경우도 많은데, 이들 기업에 인공지능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지원할 것"이라며 "조나단은 감성지능을 강점으로 언어 지능, 시청각 지능 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아크릴은 조나단을 AIA생명, 라이나생명, 롯데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보험회사에 공급한 데 이어, 서울대병원, 베스타안병원과도 협력해 의료 AI 플랫폼을 개발 중으로 AI 의료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마인즈랩이 최공하고 있는 '마음 회의록' 서비스. /마인즈랩

마인즈랩은 4월 말 기준 음성, 시각, 언어 등 30여 최신 딥러닝 AI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구독형 AI 서비스 '마음AI'의 월간 구독자 수(MAU)가 10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마음AI 플랫폼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회의록 자동정리 서비스뿐 아니라 음성정제, 화자인증, 음성분리 등 음성 엔진 5종과 인물 포즈 인식·이상 행동 감지 등 시각 엔진 9종, AI 작문·기계독해(MRC), 설명 가능한 텍스트 분류기(XDC) 등 자연어 처리 엔진 6종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 정기구독 고객에게 AI 전문가 컨설팅, 커스터마이징 학습, 아카데미 교육, 기술지원 등 패키지 형태로 AI 서비스를 제공해 직접 AI를 개발하는 데 어려워하는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오는 24일 '마음AI 세미나'를 개최해 플랫폼 비즈니스의 파트너사들을 초대해 클라우드 데이터 제작 툴 등 신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에이모가 자율주행 분야에서 AI 학습용 데이터를 가공한 사례. /에이모

솔트룩스는 기존에 소프트웨어를 서버에 직접 설치해 쓰는 방식인 온프레미스(On-Premise) 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최근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사업으로 확대하면서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솔트룩스는 전문업체와 제휴를 통해 AI 플랫폼을 제공하고 기술을 공동 개발해 로봇프로세싱자동화(RPA), 가상·증강현실(VR·AR), 음성인식·합성 등 각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AI RPA 분야에서는 시메이션과, 산업용 VR·AR 분야에서는 프론티스, 음성인식 분야에서는 아틀라스랩스와 제휴를 맺고 사업에 협력하고 있다.

 

에이모는 최근 AI를 위한 학습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는 '에이모 엔터프레이즈' 베타서비스를 선보이고, 데이터 어노테이션(주석)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모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며, 회원 가입을 하면 에이모의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를 가공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을 통해 프로젝트 조직 및 관리, 프로젝트 세팅, 기초 데이터 업로드, 프로세스 설계, 작업 관리, 템플릿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범위에 따라 유료 회원과 무료 회원으로 나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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