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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CJ대한통운, 로봇팔 등 물류 자동화 기술 개발 '박차'

산업부 주관 '로봇산업핵심기술사업' 사업자로 선정

 

택배 하차 자동화 기술·로봇 팔레타이징 기술 개발

 

CJ대한통운은 TES물류기술연구소에서 개발중인 로봇팔, 로봇을 이용한 팔레타이징 기술과 하차자동화 기술을 개발하는 국책과제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로봇이 박스 쌓고, 택배 내리고….'

 

CJ대한통운이 택배 하차 자동화 기술과 로봇 팔레타이징 기술 개발에 나서면서 물류 자동화에 한발짝 더 다가선다.

 

CJ대한통운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책과제인 '로봇산업핵심기술사업' 사업자로 선정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과 중소기업, 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할 과제는 '로봇을 활용한 간선화물 물류 운송 차량 하차 작업 시스템 개발'(하차자동화 기술)과 '다양한 패턴 및 무작위 순서로 공급되는 박스 물성 분류용 로봇 팔레타이징 시스템 개발'(로봇 팔레타이징 기술)이다.

 

우선 하차자동화 기술은 간선화물차에 벌크 형태로 쌓여 있는 박스, 비닐 파우치, 마대 등 다양한 형태의 화물을 인식하고 피킹 및 운반할 수 있는 하차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개발을 끝낼 계획으로 STC엔지니어링과 성균관대가 함께 한다.

 

로봇 팔레타이징 기술은 지금까지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팔레트 위 박스 적재 업무를 로봇과 비전을 이용해 무인화로 소터 가동률을 높이고 센터 운영을 최적화하는 것이다. 개발기간은 2022년 12월31일까지다. 여기에는 주관기관인 씨엔아이와 함께 가치소프트, 성균관대, CJ대한통운이 참여한다.

 

CJ대한통운은 이들 시스템과 장비 개발을 위해 여러 물류센터에서 시뮬레이션과 현장테스트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현장도입 촉진과 실효성 향상을 위한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개발된 기술은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 가장 먼저 도입하고, 해외의 글로벌 택배 사업장에까지 전파 할 수 있는 방안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물류 현장에서 가장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인 택배 박스 상하차와 팔레트 박스 적재 작업은 로봇을 통해 대체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여겨져 온 만큼 이번 기술 개발 과제가 성공할 경우 로봇이 강도 높은 물류 현장 업무를 대체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로봇이 사람처럼 일하고 데이터로 미래를 보고 언제나 연결된 물류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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