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중국과의 무역 갈등 우려에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로 상승 마감한 것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2.11포인트(1.07%) 오른 2087.1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461억원, 개인이 10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343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은행(6.07%)과 보험(5.12%)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선 5종목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0.36%), 네이버(-1.27%), 셀트리온(-1.32%), LG화학(-0.25%), 카카오(-1.70%)는 내림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00원(0.39%) 오른 5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639개, 하락 종목은 195개, 보합 종목은 6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1%대 오름세를 보이며 다시 한 번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전일보다 7.86포인트(1.07%) 오른 743.58을 기록했다.
다만 흑인 사망에 항의하는 미국 시위가 확산하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일부 소매업체가 다시 셧다운(일시정지)에 돌입하고 있다"이라며 "이는 투자심리 위축을 불러올 수 있어 한국 증시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40원 오른 1225.4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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