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글로벌 트렌드 변화
-데이터 확대…삼성전자, 엔비디아 등 수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많은 생활을 바꿔놨다. 특히 언택트(비대면) 문화는 단기 트렌드가 아니라 생활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언택트 시장은 기술과 규모 경제를 소유한 미국과 중국의 영향력 과점이 심화되는 추세다. 관련 수혜 기업에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화자산운용이 2일 개최한 '코로나19의 글로벌 트렌드 변화' 웹세미나에서 앤드류한 디지털자산팀장은 "코로나19로 인류의 생활양식은 비대면 채널을 통한 가상의 연결로 급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을 '뉴 노멀'(새로운 정상화)로 규정했다. 특정 세대와 인구가 누리던 기술을 대다수 대중이 광범위하게 이용하게 되는 것이다.
앤드류한 팀장은 "비대면 관련 단기 투자가 급증하고 있고,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일부 지속 도입하겠다는 곳이 전체 63%에 달했다"면서 "중장기적 비대면 트렌드 확산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디지털 기술 소유에 대한 세계적 불평등이 가중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데이터 플랫폼의 70% 가량을 미국과 중국이 독점하고 있다는 것이다.
앤드류한 팀장은 "전 세계 인공지능(AI) 인재는 마이크로소프트(MS), 텐센트 등 미·중 거대 기업이 싹쓸이하고 있다"면서 "캐나다 리서치 업체에 따르면 전 세계 AI 톱 엔지니어의 80%를 미국과 중국이 독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문화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관련 수혜업종을 찾아내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됐다. 코로나 이후 해당 기업의 가치가 높아지는 만큼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수혜 업종을 온라인 소비, 데이터인프라, 헬스케어 등 세가지 테마로 분류했다.
우선 온라인 소비에 대해 박성걸 글로벌에쿼티본부 매니저는 "외부 활동 감소에 따라 온라인 소비가 30% 이상 증가했고, 미국은 100% 증가했다"면서 "2,30대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온라인 소비가 60대까지 스펙트럼이 확대된 것은 온라인 소비 확대의 새로운 트렌드다"고 밝혔다.
데이터인프라 영역은 온라인 근무 확대로 PC, 반도체, 5G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박 매니저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 국가들이 통신망,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CPU, GPU, D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인텔, 삼성전자, 엔비디아 등을 주요 투자 대상 기업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역시 비대면 의료서비스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 박 매니저는 "원격진료가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게되면서 원격의료산업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면서 "현재 의료 시스템이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격 산업을 큰 비중으로 가져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한화 글로벌 언택트 펀드'를 출시했다. 박 매니저는 "모든 언택트 기업에 투자하면 1주씩만 사도 2000만원이 든다. 한화자산운용의 '언택트 펀드'는 1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다양한 산업에 투자해 낮은 변동성으로 투자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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