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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코로나19 직격탄…정유·항공·중공업 일제히 적자

-SK이노베이션, 1조7억원대 적자… 상장사 불명예 1위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 영업이익 하위 20위사. 단위 백만원/자료 한국거래소

코로나19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한 상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크게 3업종으로 분류된다. 정유·중공업·항공이다. 이들 업종에 코로나19는 그야말로 재앙과 같았다. 업종에 속한 다수 기업이 올해 1분기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12월 결산법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연결기준 올해 1분기 가장 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무려 1조7751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32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국제유가가 폭락한 데다 재고 관련 손실이 급증하며 천문학적인 적자를 보게 됐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한 석유 사업부와 화학사업부의 재고평가 손실이 1조원 반영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석유제품 수요 감소와 정제 마진 부진이 결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오일(S-Oil)도 상황은 비슷했다. 1조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정유업계 2곳이 가장 큰 영업손실을 본 코스피 상장사 1·2위로 기록됐다.

 

중공업과 항공업도 전례 없는 위기상황을 맞았다. 현대중공업지주는 4872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SK(-9227억원)에 이어 영업이익 하위기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업이익 하위 20위에 이름을 올린 중공업 상장사만 무려 7개다. OCI(-929억원·8위) 롯데케미칼(-859억원·9위), 효성중공업(-559억원·14위), 삼성중공업(-478억원·15위), 대한유화(-457억원·16위), 현대제철(-297억원·20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항공사들은 모든 기업이 영업이익 부문에서 적자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이 2920억원의 영업손실을 보며 가장 큰 적자를 본 항공사로 조사됐다. 대한항공(-827억원), 제주항공(-657억원), 에어부산(-38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관련 지주사도 적자를 피할 수 없었다. 제주항공을 보유한 애경그룹의 지주회사 AK홀딩스와 대한항공 지주사 한진칼은 각각 345억원, 33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문제는 적자행진이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2분기도 어닝쇼크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은 "코로나19 타격은 2분기에 본격화될 것"이라며 "고정비성 원가를 얼마냐 감축했는지가 변수다. 최근 결정된 자구안과 정부 지원으로 단기 유동성과 차입금 상환리스크가 완화된 것이 긍정적이나 수요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재무구조의 추가 악화를 피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분기는 금융, 자동차, 운송, 기계 업종이 안 좋았다. 음식료품과 정유가 가장 크게 악화됐고, 유가가 하락해 에스오일 적자도 컸다"면서 "코로나 때문에 셧다운이 된 항공도이나 자동차는 2분기까지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우려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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