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신형 경승용차 '모닝 어반'을 출시하고 경차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다.
기아차는 12일 지난 2017년 출시한 3세대 모닝의 부분변경 모델 '모닝 어반'을 출시했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디자인을 세련되고 개성 있게 교체하고 다양한 안전·편의장치를 적용해 상품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침체된 경차 시장 분위기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경차 시장은 소형 SUV의 등장과 함께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 2015년 18만6000여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이듬해 17만2900여대로 급감했다. 이후 매년 시장규모가 줄어들며 2017년 13만8000여대, 2018년 12만5900여대, 2019년 11만3700여대 등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올해는 르노삼성 XM3,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한 소형 SUV가 출시되면서 경차 시장에 위기가 감지됐다. 올해 1~4월 누적 기준으로 경차 판매량은 1만대를 유지하는 정도다.
이에 기아차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적용해 안전성과 도심 주행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모닝 어반은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교차 충동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또 감지 대상이 보행자까지 확대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도 함께 적용했다.
첨단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편의 사양도 탑재했다. 기아차는 '운전석 통풍시트'를 신규 적용하고 넓은 화면으로 시인성을 높인 '4.2인치 칼라 클러스터'와 '8인치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문열림·문잠김, 공조 제어 등 원격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UVO 원격제어', 차와 서버를 연결해 자동으로 지도를 업데이트 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차와 집을 이어주는 '홈 커넥트(카투홈/홈투카)' 등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첨단 기능은 물론 뛰어난 연비도 모닝 어반의 매력이다. 모닝 어반은 개선된 '스마트스트림 G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PS), 최대토크 9.7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최대 15.7㎞/L(14인치 타이어 기준)로 동급 최고의 연비를 갖췄다.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을 장착했던 기존 모델의 복합연비는 15.4㎞/L였다.
이 외에도 기아차는 크롬 테두리와 '호랑이 코'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 등 차량 외부 디자인도 개선했다. 또 외장 색상으로 '허니비'를 추가해 젊은 감각을 추구하는 이들의 선택폭을 넓혀줬다. 허니비 색상은 언뜻 보기에 영화 '트랜스포머'의 마스코트 차량 '범블비'를 연상케 한다. 다만 차량이 쉐보레 카마로가 아닌 모닝이다. 가격은 ▲스탠다드 1195만원 ▲프레스티지 1350만원 ▲시그니처 148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 어반은 경차만의 강점에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첨단 도심형 주행 안전 기술이 융합돼 탄생했다"며 "차급을 넘어선 '도심 최적의 모빌리티'라는 모닝만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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