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민·정 특별 협의체를 구성했다.
쌍용차는 8일 오전 경기 평택시청에서 노사민정 특별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쌍용차 예병태 대표이사와 정일권 노조위원장, 유의동 국회의원, 홍기원 국회의원 당선자,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문성현 위원장, 평택시 정장선 시장,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지속가능재단 이계안 이사장(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경영정상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평택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원동력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실무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평택시는 올해 구매 예정인 관용차로 쌍용차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작년 복지중단 등에 합의했고 직원 임금과 상여금 반납,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유급휴직) 등의 쇄신책을 마련했다. 노사는 또 올해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했다.
대주주 마힌드라는 2300억원 규모의 신규자본 투입 계획은 철회하는 대신 이달까지 400억원 일회성 특별 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쌍용차는 "동종 업계 최초로 2020년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한 만큼 경영쇄신안 등 자구노력의 차질 없는 추진과 판매 물량 확대를 통해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함께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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