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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렘데시비르 임상, 제약바이오 기업에 주목할 때"

중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렘데시비르의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된 만큼 코로나19 이후 실적이 개선되는 섹터를 중심으로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일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이후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제약바이오 섹터 내 기업들에게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의 임상 결과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5일과 10일 동안 투여군의 결과로 두 환자군 모두 증상개선의 효과가 있었으며, 새로운 부작용은 없었다는 것이다.

 

이후 미국 국립 미국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가 수행한 렘데시비르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총 106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 투여군과 위약을 투여한 대조군을 비교하는 방식의 임상으로 렘데시비르 투여군이 대조군 대비 회복속도가 31%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선민정 하나금투 연구원은 "이러한 임상결과들을 바탕으로 미국 FDA는 조만간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EUA)을 허가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의 치료제 부재로 인한 불확실성은 일단락되었다는 판단이다.

 

선 연구원은 "렘데시비르의 효능의 좋고 나쁨을 떠나 일단 승인받게 되면 우리는 COVID19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에서의 효능을 보인 치료제를 얻게 됐다"면서 "이제부터는 시장이 각종 치료제들의 개발 소식과 임상결과에 휘둘리지 말고, 코로나19 이후를 근본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 도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이후 겪게 될 산업구조의 재편과 실물경제의 악화, 그 와중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거나 오히려 코로나19로 실적이 개선되는 섹터및 기업, 바로 제약바이오 섹터 내 기업들에게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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