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車 1차 협력사 28곳 참여…모빌리티 분야 협업 모델 창출
벤처기업협회는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와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오는 5월15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와 함께 201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이 사업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과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가 함께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해나가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벤처기업, 스타트업은 사전에 현대·기아차에서 모집한 1차 협력사 28개사를 대상으로 자사가 보유한 기술, 제품, 서비스를 활용한 협업모델을 제안할 수 있다.
이후 1차 협력사의 검토를 거쳐 협력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경우 공동연구개발, 직접구매, 아웃소싱 등의 협업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양사 간의 우수 협력성과물은 현대·기아차에 제안할 수 있으며 현대·기아차는 제안한 성과물에 대해 완성차 적용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참여사와 협력사간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가스켓 생산기업 울브린코리아와 피스톤 내마모성 도료 생산기업 삼일물산의 경우 자동차 미션의 기어변속 성능향상을 위한 도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자동차 도어트림 생산업체인 서연이화는 플라스틱과 스틸의 접합성능이 향상된 차량 내·외장품 개발을 위해 이종재질 접합기술을 보유한 주식회사 플라스탈과 함께 성능 평가를 하고 있다.
사업신청서부터 협상단계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는 벤처협회는 진행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기술유출 예방을 위해 협회, 1차 협력사, 벤처·스타트업 3자간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해 참여기업의 지적재산권과 아이디어를 보호할 예정이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업의 생산, 판매, 수출 등에 제약이 걸리며 대한민국의 기간산업에도 위기가 오고 있다"며 "전통 제조업과 벤처기업의 기술협력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하는 협력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벤처협회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사전 정보제공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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