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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한국타이어, 신차용 타이어 기술 관리로 프리미엄 OE 공급 확대

슈퍼 프리미엄 SUV 포르쉐 '카이엔'에 장착된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글로벌 타이어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면서 제조사 간의 기술 경쟁이 활발해지고 소비자들의 요구도 날로 까다롭고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완성차 브랜드들이 타이어 업계에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 요구 품질 수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더 나은 주행성능과 정숙성, 안전성, 고성능 파워트레인에 걸맞은 높은 접지력과 완벽한 제동성능, 저연비 달성과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 만족을 위한 회전저항 감소와 같은 친환경성까지 갖춰야 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신차용 타이어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전 세계 46개 완성차 브랜드 32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독일 3대 명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며 하이엔드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대표 SUV '마칸', '카이엔' 등 고성능 모델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또 일본 대표 자동차 브랜드들의 북미 베스트셀링 모델로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인 BMW '뉴 7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부터 프리미엄 컴팩트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뉴 C클래스', 아우디 '뉴 아우디 A4'를 비롯해 고성능 모델인 BMW의 '4시리즈 쿠페', 아우디의 '뉴 RS5 쿠페', '뉴 RS4 아반트', '뉴 아우디 TT', 메르세데스-벤츠의 'GLC', 'GLC 쿠페', BMW의 'X5', '뉴 X3', 아우디의 'Q7', 'SQ7', 'Q8', 'SQ8 TDI'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그먼트의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에 한국타이어가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되고 있다.

 

아우디 뉴 RS4 아반트 장착 이미지.

또 미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3대 완성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북미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인 혼다 '어코드'와 도요타 '캠리' 최신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데 이어 닛산의 대표 중형 세단 '2019 알티마'와 도요타의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코롤라'에 사계절용 초고성능 타이어 '키너지 GT'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체결했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R&D 혁신에 기반한 글로벌 탑 티어 기술력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플래그십 세단, 고성능 스포츠카, 프리미엄 SUV 등 다양한 차종에서의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비즈니스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신차용 타이어의 공급 과정은 총 3단계 과정과 5차례 테스트로 진행되며, 평균 개발 기간은 3년여에 달한다. 첫 단계에서는 개발 여부 등을 검토한다. 시험용 설비와 파일럿(시범 운용) 제품 생산, 시험 등을 한다. 이 과정에서 완성차 업체의 요건에 맞아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이 단계에서 완성차 제조사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두 번째 단계는 타이어 업체와 완성차 업체 간 협업이 진행된다. 제조사가 원하는 스펙 수정과 제품 생산 등에 들어간다. 특히 생산을 검토하기 전 2차(제품 평가) 및 3차(합격 검증 평가) 시험 등을 반복한다. 이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무결점' 달성은 필수다.

 

마지막으로 타이어뿐 아니라 생산 체계와 설비 감사, 기술 승인, 양산 평가 등을 미쳐야 비로소 최종 승인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승인을 마친 신차용 타이어는 옆면에 고유의 표식을 부여 받는다.

 

업계 관계자는 "타이어는 수많은 종류 중 유일하게 부품사 브랜드가 외부에 노출되는 부품이기 때문에 브랜드의 가치가 낮을 경우 공급업체에서 제외될 수 있다"며 "결국 타이어 기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 모두를 평가받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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