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기록적인 매도행진을 이어갔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제자리를 맴돌았다.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1857.07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1355억원, 개인은 3899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셀 코리아'는 이날도 여전했다. 5690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코스피시장에서 30일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역대 최장인 2008년 6월 9일부터 7월 23일 33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긴 순매도 기록이다.
금액만 따지면 일찌감치 역대 최대치를 넘어섰다. 외국인은 지난 14일까지 29거래일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14조197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전 최대 기록은 연속 순매도를 했던 2008년 6부터 7월 당시 8조9834억원이었다.
외국인의 매도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수익을 내는 차원이 아니라 유동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한국 주식시장에서의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유동성 리스크가 해소돼야 외국인 순매도도 순매수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반으로 갈렸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동일하게 4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삼성전자우(0.48%), 네이버(1.19%), LG화학(5.05%), 삼성SDI(7.75%)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452개, 하락 종목은 401개, 보합 종목은 4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수 우위 속에 전 거래일보다 13.14포인트(2.15%) 오른 623.43에 거래를 끝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4원 오른 1228.7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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