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동반 급락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94포인트(1.88%) 하락한 1825.76에 거래를 끝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각각 4566억원, 292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며 7587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33%)과 철강·금속(0.18%)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장비(-3.63%)와 의료정밀(-3.3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셀트리온(2.86%)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이 모두 내렸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950원 하락한 4만8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상승 종목은 180개, 하락 종목은 694개, 보합 종목은 2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낙폭이 더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보다 14.55포인트(2.38%) 내린 596.71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임상 3상 재개를 허가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코오롱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폭등해 눈길을 끌었다. 코오롱(29.75%)과 코오롱생명과학(29.95), 코오롱글로벌(29.93%), 코오롱플라스틱(29.89%) 등 코오롱 계열사들이 장중 가격 제한폭(30%) 가까이 치솟았다.
당분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산유량 감축 합의 등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산유량 감축 합의를 외국인 순매도 감속 재료 정도로 기대함이 합리적"이라며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전환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산유국이 합의한 원유 감산량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 점도 지수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지목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유 감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급 우위의 움직임을 보일 수 밖는 점은 부담"이라며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경제지표 부진, 기업 실적 둔화 등이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1원 오른 1217.9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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