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800선을 회복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인덱스펀드를 비롯한 대부분 유형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1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4월 3일~9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6.74% 올랐다. 유형별로는 액티브주식중소형(7.24%)이 가장 높았다. 중소형주 위주의 상승장이 나타난 영향이다.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은 1조751억원 줄었다. 이 중 인덱스 펀드로 1조611억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액티브주식배당형(2억원), 액티브주식테마(19억원)를 제외하고 모든 유형에서 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5.78% 올랐다. 지역별로는 베트남(11.34%), 러시아(10.43%) 순으로 크게 올랐다. 섹터별로는 에너지(11.69%), 금융(10.00%)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다만 해외주식형펀드로 119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등을 시작한 베트남펀드에 설정액이 108억원 늘었다.
해당 기간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수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S '로 나타났다. 한 주간 수익률은 12.76%다.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는 금융섹터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증권투자신탁 1(주식)(A) '이 14.33% 수익률로 수위에 올랐다.
한편 9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6.46% 상승한 1836.21에 장을 마감했다. 한주 내내 외국인은 순매도를 지속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가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보다 9.30%, MSCI 신흥국(EM) 지수는 5.85%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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