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첫날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3.9% 급락 마감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18포인트(3.94%) 내린 1685.4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7.36포인트(0.99%) 하락한 1737.28에서 출발해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거래됐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1680선에서 마감했다.
개인은 1조1510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87억원, 619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우려스러운 발언을 내놓으며 공포 심리가 확산된 것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미 증시에서 시간외 선물이 3% 하락하고 러셀2000지수가 5%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면서 증시에 부담을 줬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17.23포인트(3.03%) 내린 551.84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1원 오른(원화값 하락) 1230.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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