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대구·경북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개인택배 무료 서비스를 4월말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3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개인택배 접수건 이용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 또 택배상품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택배기사 지급 수수료 등도 전액 회사가 부담한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CJ대한통운을 통한 개인택배 접수건수는 약 30만건으로 이는 평소에 비해 약 208% 증가한 양이다. 이 가운데 무상 서비스 요건을 충족해 제공된 무료 택배건수는 약 15만건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개인간 물품 전달 방식도 대면 대신 비대면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CJ대한통운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민들을 위해 무료 택배 서비스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상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택배 이용자들이 택배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CJ대한통운 홈페이지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보내는 주소(발송지) 또는 받는 주소(도착지)가 대구경북 지역인 예약건은 무료다. 접수가 끝나면 해당 지역 택배기사들이 고객과 약속된 장소에서 비대면으로 물품을 전달받게 된다. 개인택배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택배는 1인당 하루 3건 이하, 대형 사이즈(세변의 합 160cm, 25kg) 이하로 접수 가능하다. 무료 택배서비스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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