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결산을 마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7곳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부적정)을 받은 2사(신한·웅진에너지)는 오는 4월 9일 개선기간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 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감사의견 거절(부적정) 판정을 받은 나머지 5사(유양디앤유·지코·폴루스바이오팜·컨버즈·하이골드8호)는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이들은 차기 감사의견 제출 시까지 상장폐지 결정을 유예할 수 있다. 당해사업연도 재감사로 감사의견 변경도 가능하다.
새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기업은 청호컴넷과 흥하해운 2곳으로 나타났다. 청호컴넷은 자본잠식률 84%로 조사되며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어서 신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흥아해운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기존 관리종목 9곳 중 2곳만 지정해제에 성공했다. 감사의견 적정을 받은 동부제철과 자본잠식 50% 이상 해소된 한진중공업이다.
다만 자본전액잠식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하고 분기 매출액 5억원 미달 사실이 확인된 키위미디어그룹에 대해선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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