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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증시급등...전문가 진단] "진정국면 일러…주식 산다면 IT·반도체"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급등하면서 사실상 '회복세'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개인들은 연일 순매수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식 투자 대기자금도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아직 안도하긴 이르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정부의 정책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증시는 진정세를 찾았지만 결국 실물 경제 회복이 관건이란 분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축소 여부도 중요한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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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

25일 메트로신문은 주요 증권사 5곳의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증시전망과 투자전략에 대해 물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아직 저점을 통과했다고 단언하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실적 등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급락한 종목을 위주로 선별적인 접근은 유효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 "아직 속단하긴 일러"

 

정부의 정책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는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다. 정부가 생각보다 강력한 금융 안정정책이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다만 '저점을 통과했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하고 있고, 실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지표도 발표되지 않아 충격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같은 지표들이 이번 주말부터 나온다"면서 "코로나19가 매크로 지표에 얼마나 실질적인 충격을 미쳤는지에 대한 판단을 정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금융 정책자금은 '죽느냐 사느냐 문제에서 목숨을 지탱했다'는 정도지 (기업이)건강해지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라면서 "현재는 진정국면이지 상승국면은 절대 아니다"고 단언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코스피 지수 하단을 1100선까지 열어놔야 한다"고 덧붙였다.

 

결국 기업의 경영환경이 좋아지는 게 관건이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타격은 상상 이상일 수 있다"면서 "금융 대책을 내놨지만 단기자금 사정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를 만드려 해도 결국 금융기관이 돈을 구해야 되는 이슈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 증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고, 주식비중을 차차 늘려가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이경수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변동성이 큰 장세지만 큰 흐름에선 진정 국면에 들어갔다"면서 "변동성을 활용해서 주가가 다시 조정을 받을 때마다 주식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 IT, 반도체는 여전히 유망

 

이처럼 변동성 장세를 활용해서 주식 투자를 시작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과도하게 조정된 주도주가 대상이다.

 

최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자생능력이 부족한 실력 없는 기업들도 주가가 많이 내려갔지만, 외국인들이 어쩔 수 없이 팔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저평가된 종목들이 있다"면서 "낙폭이 과대한 업종에 투자하는 것이 유망하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가치주보다는 성장주 쪽이 훨씬 회복률이 빠를 것"이라면서 "성장주 업종으로 매수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반도체 업종이 가장 유망하다"고 말했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외국인들 수급을 살펴보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아주 압축적으로 사고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시총 상위 종목, 업종 대표종목들을 분할 매수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다"고 했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촉발시킨 '언택트(Untact) 비즈니스'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고 센터장은 "반도체와 IT가 그나마 유망한 업종"이라면서 "언택트 비즈니스, 디지털 관련주들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했다. 최 센터장 역시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이나 온라인 관련주를 주천했고, 김 센터장은 "재택근무와 같이 업계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SK하이닉스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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