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5년 만에 7세대 신형 '올 뉴 아반떼'를 공개했다.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올 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모델 이후 5년만에 완전변경됐다.
현대차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올 뉴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열고, 다음달 국내 출시에 앞서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아반떼 공개는 사상 처음으로 국내가 아닌 미국에서 공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가 돋보인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1990년 출시 이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미국을 넘어 현대차의 세계적인 성공에 중요한 모델이었으며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7세대 올 뉴 아반떼는 모든 면에서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모델로 변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형 아반떼는 모든 면에서 역동적으로 변했다"면서 "차급을 뛰어넘는 새로운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는 1990년 10월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1세대로부터 30년에 걸쳐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베스트셀링카 아반떼는 ▲미래를 담아낸 파격적 디자인 ▲3세대 신규 플랫폼으로 빚어낸 탄탄한 기본기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편의사양 ▲효율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완벽하게 조화된 7세대 모델 '올 뉴 아반떼'로 재탄생했다.
특히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아반떼는 판매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링카'로 꼽힌다. 1991년 미국 시장에서 본격 판매하기 시작해 2000년 처음 연간 10만대 이상 팔렸다. 이듬해엔 20만대 고지를 넘었다. 2013년에는 24만7912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누적 판매 대수는 340만대에 달한다.
지난 2월에는 1만441대 팔리면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누르고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신형 아반떼는 1.6 가솔린과 1.6 액화석유가스(LPG) 등 2가지 엔진을 갖췄다. 1.6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123마력과 최대 토크 15.7㎏f·m의 힘을 발휘한다. 1.6 LPG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이 120마력이다. 최대 토크는 15.5㎏f·m다.
신형 아반떼는 이전 모델 대비 높이(전고)는 낮아지고 길이(전장)는 더욱 길어져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전장(길이) 4650㎜, 전폭(너비) 1825㎜, 전고(높이) 1420㎜로 낮고 넓어졌다. 이전과 비교해 전장은 30㎜, 전폭 25㎜ 늘어났다.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20㎜ 더 긴 2720㎜다.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만큼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케이블 연결 없이도 무선으로 스마트폰을 충전하고 애플 카플레이어, 안드로이드 오토를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들이 차량에 탑승할 때마다 번거롭게 케이블을 연결하는 불편을 줄여준 것이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 경고,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이와 함께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을 옵션(선택 사양)으로 고를 수 있다.
특히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에는 음성 인식과 사물인터넷(IoT) 전자기기를 원격 제어하는 '카 투 홈' 등을 접목했다. 외관 디자인은 '미래를 담아낸 과감한 디자인'을 콘셉트로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접목했다.
차체 옆면 중간 부분에 수평으로 연결된 캐릭터 라인은 날카롭게 반영됐다. 세 개의 선이 만나 하나를 이루는 삼각형 형태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를 활용한 것이다. 면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고 뒷부분에는 현대차 로고를 형상화한 리어램프를 장착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초 국내 시장에서 신형 아반떼를 공식 출시하며 미국의 경우 올 가을 판매를 앞두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1.6 가솔린하이브리드(HEV)와 고성능 브랜드 N의 디자인과 주행 감성을 더한 1.6 가솔린 N라인 등을 추가로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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