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올 상반기 야심작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4세대 쏘렌토를 공식 출시했다. 4세대 쏘렌토는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출시됐으며 기아차가 오랜 기간 공들인 모델이다.
기아차는 17일 신형 쏘렌토의 온라인 론칭 토크쇼를 열고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신형 쏘렌토의 신차 출시행사는 네이버 자동차,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기아차가 국내에서 신차 출시를 온라인으로 대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세대 쏘렌토의 초기 소비자 반응은 예상대로 뜨거웠다. 앞서 진행한 사전계약에서 18일만에 2만6000대가 계약되는 등 하루 평균 1500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쏘렌토의 월 평균 판매대수 4360대와 비교하면 6개월 가량의 판매량이 이미 확보된 셈이다. 특히 주요 목표 고객층인 30~40대 '밀레니얼 대디'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세대 쏘렌토의 사전계약 고객 중 30~40대 비율은 58.6%(30대 27.9%, 40대 30.8%)로, 지난해 한해 쏘렌토 30~40대 고객 비율이 약 47%인 것과 비교해 크게 높았다. 신규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공하는 넓은 실내 공간과 강력한 주행성능, 우수한 안전성이 '패밀리 SUV'를 원하는 밀레니얼 대디의 니즈를 충족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반응은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디젤모델의 최종 기본가격은 사전계약 때보다 크게 낮아진 상태다. 신형 쏘렌토 디젤 모델의 기본가격은 2948만원으로 확정돼 사전계약 당시 3070만원에 비해 120만원이상 저렴해져 가격경쟁력이 높아졌다.
신형 쏘렌토 디젤 모델은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시킨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 우수한 변속 응답성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갖춘 습식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인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를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해 탁월한 주행성능과 높은 연비를 구현했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f·m의 힘을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1L당 14.3㎞에 이른다. 기아차는 올해 3·4분기 중 스마트스트림 G2.5 T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가 탑재된 신형 쏘렌토 가솔린 터보 모델을 추가해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4세대 쏘렌토의 차체도 기존 모델보다 넓어졌다. 동급 중형 SUV는 물론 상위 차급인 대형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실내공간을 완성하고 공간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휠베이스가 35㎜ 늘어났으며, 2열 무릎 공간과 적재 공간도 커졌다. 특히 대형 SUV에만 적용되던 2열 독립시트를 적용해 2열 승객의 거주 쾌적성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신형 쏘렌토에는 다양한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현대·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를 통틀어 처음 탑재되는 2차사고 방지 첨단기술인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을 비롯해 주유소, 주차장에서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아 페이', 스마트폰으로 차량 주변을 확인할 수 있는 '리모트 360도 뷰(내 차 주변 영상)' 등이 탑재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동급을 넘어 대형 SUV는 물론 세단과 비교해도 뛰어난 상품성을 구현했다"며 "혁신적 디자인, 우월한 공간성, 강력한 주행성능, 첨단 신사양 등으로 탄생한 신형 쏘렌토가 고객들의 새로운 삶을 위한 '뉴 라이프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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