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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트레일블레이저·XM3' 車 업계 소비 트렌드 변화…'가성비'에서 '고급화'로

트레일블레이저RS 모델

국내 자동차 시장에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최상위 트림을 선택하는 형태로 변화하는 트렌드가 감지되고 있는 것. 올해 출시된 신차의 출고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점이 이 같은 소비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처음 국내 출시를 알린 한국지엠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레일블레이저와 르노삼성의 XM3가 내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최고급 사양을 선택한 소비자가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1월 16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 이후 이틀만에 1000대 이상의 사전계약을 달성했으며 그 중 고급 사양을 추가한 최고급 트림인 RS의 선택 비중이 60%를 넘어섰다. 또 4륜 구동(AWD) 선택 비중도 30%를 넘어섰다.

 

르노삼성 XM3.

르노삼성이 지난 9일 출시한 XM3은 사전계약 12일 만에 8000대를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TCe 260은 전체 계약 중 85.8%를 차지했다. 이 엔진은 신형 4기통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형태다. 또한 XM3의 고급 사양에 대한 선택 비중도 높다.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처를 선택한 고객이 71%로 압도적이다. RE 트림이 10.2%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2030세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과거 젊은 소비자들은 생애 첫 차로 소형, 경차를 선택했지만 최근에는 SUV와 중형 세단 등으로 눈높이가 높아졌기다는 것이다. 여기에 합리적인 가격도 한몫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와 XM3의 출고가가 1000만원대에 시작한다는 점에서 고급 사양을 선택해도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트레일블레이저는 1910만~2509만원, XM3는 1719만~2532만원(개소세 인하 적용)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2030세대가 생애 첫차로 경차나 소형차를 구매할 땐 기능보다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최근에는 개성있는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을 적용한 신차가 출시되면서 2030세대의 구매 성향도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고급화 바람은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은 고객 주문프로그램(BTO) 방식을 적용해 트림별로 구분하는게 힘들지만 옵션 선택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GV80은 지난달까지 누적 계약 대수 2만1000대를 넘어섰다. 전체 계약 고객 중 82.3%가 4륜 구동(AWD)을, 53.2%가 22인치 휠·타이어를 선택했으며, 외장 컬러는 31.6%가 우유니 화이트, 24.4%가 비크 블랙을, 내장 디자인은 58.9%가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II 사양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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