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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삼육대 학생들, '알바비' 모아 코로나19 기부에 동참

삼육대 학생들, '알바비' 모아 코로나19 기부에 동참

 

삼육대 재학생 코로나19 기부금 모금 홍보 이미지 /삼육대학교

삼육대 학생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발적인 모금 운동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5일 삼육대에 따르면, 화학생명과학과 4학년 김민희 씨가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금 운동을 제안했고, 학생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김 씨는 "코로나19와 사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지쳐 앉아있는 사진을 보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기부하려 했으나, 학교 이름으로 다 함께 모금하면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에 커뮤니티에 동참 의사를 물어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 씨의 글에 많은 학생이 긍정적인 댓글을 달았고, 이에 용기를 얻어 기부금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은 거래내역을 실시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계좌로 이뤄졌다. 실명 오픈채팅방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금 현황을 실시간 공유했고, 각 학과 학생회장은 단톡으로 이를 알리며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모금에는 4일 오후 까지 170여명 참여했다. 20학번 신입생부터 졸업생까지 1원 단위부터 십시일반 기부한 금액이 260여만원이나 모였다. 채팅창에는 '알바비 들어오면 바로 동참할께!', '소액이지만 먼저 넣고 월급 들어오면 또 할게', '작게나마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등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김 씨는 "학생들이라 당연히 돈이 많지 않을 텐데 '소액이라 미안하다'는 댓글이 많았다"며 "소액도 의미있는 일이라며 서로 북돋아 주는 모습이 뭉클했다"고 했다.

 

김 씨는 모금 운동을 재학생뿐만 아니라, 교수와 직원 등 전 구성원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총장과 부총장에게 '교수님과 직원 분들도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는 취지의 이메일을 보냈다.

 

삼육대 학생들의 코로나19 모금은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기부처는 오픈 채팅방에서 학생들의 투표를 통해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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