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증시가 모두 패닉에 빠지면서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크게 하락했다.
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주간(2월 21일~27일) 국내 주식형펀드는 6.85% 내렸다. 유형별로는 액티브주식형(-6.01%)보다 인덱스주식형(-7.26%)의 하락폭이 컸다.
다만 국내 주식형펀드로 설정액은 늘었다. 특히 지수 방향에 베팅하는 자금이 늘어나면서 인덱스주식형펀드로 5077억원의 자금이 유입된 영향이다. 전체 설정액은 5471억원 늘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4.24% 하락했다. 모든 지역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브라질(-9.28%), 일본(-6.32%), 러시아(-5.32%) 순으로 낙폭이 컸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517억원 줄었다. 특히 한동안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던 중국펀드에서도 1157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한 주간 국내 주식형펀드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1(주식)(C)'가 2.4% 하락하며 수익률을 방어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주식형에서는 금자산에 투자하는 '신한BNPP골드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1.80%로 수위에 올랐다.
한편 해당기간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6.40% 하락한 2054.89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한국은행이 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실망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선진국 주식시장을 반영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지수(MSCI) 월드인덱스(World Index)는 전주 보다 10.04%, MSCI 신흥국(EM) 지수는 5.9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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