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동이 중단된 울산 2공장을 3월 2일부터 정상 가동한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재 울산 2공장은 현장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이날 오전 10시45분 현대차 울산2공장 도장부에서 노동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공장 라인을 멈추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노사와 보건당국은 이 노동자와 함께 식사 한 밀착접촉자 5명과 같은 작업 그룹원 등을 모두 격리 조처하고 역학조사를 시작했다. 방역은 역학조사관이 지정한 폐쇄 범위(도장2부 7개소) 보다 확대해 울산 2공장 전체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4시 20분 전체 방역이 종료됐으며, 역학조사관은 폐쇄 지정된 장소 방역 종료 시점부터 24시간 이후 사용 가능하다는 지침을 내렸다.
한편 현대차 울산2공장은 대기 수요가 몰려있는 제네시스 'GV80',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이 생산되는 곳으로, 1일 생산대수는 1000여대, 근무인원은 40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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