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오토모빌이 24일(현지시간) 플래그십 세단' DS9'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DS9은 다음달 5일부터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일 모델이다. 우아함과 혁신을 재현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에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텐스'와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전장은 4930mm에 전폭은 1840mm다. 패스트백 스타일로 만들어져 플래그십 세단의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더했다.
EMP2 플랫폼이 핵심이다. 휠베이스가 2900mm에 달하며, 내부에는 알칸타라와 나파가죽 등 고급 소재와 명품 제조 기술을 적용해 품격을 높였다. 포칼 일렉트라 사운드 시스템과 스피커 14개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능력도 제고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10마력에 최대토크 320Nm를 내는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합해 225마력까지 낼 수 있다. 배터리는 11.9㎾h로 최대 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추후 4륜구동 E텐스 버전과 가솔린 터보엔진 모델도 출시 예정이다.
그 밖에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과 반자율주행기술인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DS 나이트비전 등 첨단 안전사양도 담았다.
DS 오토모빌의 CEO 베아트리스 푸쉐는 "DS는 2015년 프랑스 명품 산업을 자동차에 구현한다는 비전과 함께 출범했다"며 "DS만의 언어로 개발한 대형 프렌치 세단을 통해 파리의 품격 있는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목표로 우리의 모든 열정과 기술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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