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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나인테크, 2차전지 훈풍 20% 매출성장 기대

스팩 합병 통해 코스닥시장 노크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일정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 송태화 기자

2차전지 훈풍을 등에 업고 나인테크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나인테크는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연한 기업경영을 통해 주주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국내 IT(정보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 달 3일 합병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가결되면 오는 4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나인테크는 2차전지와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 전문기업이다. 2006년 설립돼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으로 성장하다 사업 다각화를 모색한 끝에 2차전지 조립 공정 장비로 사업을 확대했다.

 

나인테크의 최대 거래처는 LG화학이다. 전체 매출액의 90%를 차지한다. LG화학은 최근 중국 지리자동차와 50대 50의 지분투자를 통해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중국 시장 공략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또한 미국 GM자동차와도 전기차 배터리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나인테크에도 막대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LG화학의 요청에 따라 2차전지 불량 제품을 걸러내는 검사 장비 개발에 들어갔다.

 

특히 롤투롤(Roll to Roll) 방식의 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에 힘을 쏟고 있다.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이사는 "중소형에서 대형까지 아우르는 롤투롤 방식의 기술 경쟁력은 확실한 경쟁우위 요소"라며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제품 확대를 통해 매출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2018년 5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 예상 매출액은 735억원에 달한다. 대표는 "올해도 2차전지 업황에 훈풍이 불며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 현지 사업 확대로 올해 전체 매출 증가율이 20%에 이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반도체 소재 소비를 줄일 수 있도록 장비 리퍼비시 사업도 추진 중"이라며 내년쯤엔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우치형 2차전지 조립 장비 분야를 명품 브랜드화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국내 2차전지 제조사 해외공장에 대응하고 중국 영업활동을 개시해 매출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했다. 신규 공정 장비 개발을 통해 진입장벽을 튼튼히 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그는 "내년부터는 중국 시장 공략을 넘어 미국과 유럽 등 신흥시장 개척에도 나설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의 개화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기술을 확보한 나인테크 역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다수의 패널제조사 제품 공급 실적을 확보했다"며 "고도화된 기술로 핵심 특허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나인테크는 국내에서 9건, 중국에서 3건씩 각각 특허 출원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해외 글로벌 매출처를 확보할 계획이다. 기존 고객인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 등에 이어 중국 BOE, 티엔마, CSOT, 비전옥스 등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상장주관사는 교보증권이며 합병법인은 교보7호기업인수목적㈜다. 액면가는 100원, 합병 후 주식 수는 3712만6554주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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