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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트렌드 Pick] '맛' 빼고 다 바꿨다 '릴 하이브리드 2.0'

"'맛' 빼고 다 바꿨다"

KT&G가 '릴 하이브리드'의 명성을 이을 신제품을 선보이며 디바이스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릴 하이브리드 2.0'이 바로 그것이다.

'릴 하이브리드 2.0'은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모든 버튼을 없앴다. 대신 스틱을 삽입하면 버튼을 누르는 과정 없이 자동으로 예열이 되는 '스마트 온'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KT&G가 자신감 있게 시장에 내놓은 릴 하이브리드 2.0을 체험해봤다. 크게 디자인, 편의성, 타격감, 연무량으로 제품을 평가했다.

디자인은 릴 하이브리드 1.0과 비슷하지만 기기 상단부와 하단부에 '다이아몬드 컷팅'을 적용해 더 세련됐다. 전작과 나란히 놓고 본다면 확실히 더 깔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듯하다. 하이브리드 캡도 전작과는 달리 본체와 같은 색상과 재질을 적용해 올드한 느낌을 덜어냈다. 릴 하이브리드 2.0의 색상은 매트 블랙·프리즘 화이트·코발트 블루·메탈릭 브론즈 총 4종으로 출시됐는데 개인적으로 블랙이 가장 세련됐다는 인상을 줬다.

KT&G '릴 하이브리드 2.0'/KT&G



편의성 개선은 릴 하이브리드 2.0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작, 타사 제품 대비 사용자 편의를 대폭 향상했다. 이를 위해 릴 하이브리드 2.0은 기기 구동을 위한 버튼은 모두 없앴다. 다만 OLED 디스플레이 상단에 있는 버튼은 배터리·액상 카트리지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용도로 남겨뒀다. 기기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디스플레이에 남은 배터리와 액상 카트리지 양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에 전용 스틱 '믹스'를 삽입하면 가열이 시작된다. 가열 완료 10초 전에는 디스플레이에 남은 시간을 알려준다. 가열 완료에 걸리는 시간은 40초 가량으로 완료 후에는 진동과 함께 사용 가능 횟수를 표시해 준다.

릴 하이브리드 2.0이 기본적으로 최대 흡입 가능한 횟수는 일반 궐련 흡연자의 평균 흡입 횟수인 14회다. 잔여 모금이 3모금 남으면 진동으로 이를 알려준다. 흡입하지 않고 가만히 둘 경우에는 3분 가량 지나면 진동이 울린 후 자동으로 전원이 꺼진다. 믹스를 중간에 빼면 디스플레이에 에러 표시가 뜨면서 기기 작동이 중단된다.

시연은 지난해 3월 출시된 '믹스 아이스 더블(부스트)'로 진행했다. '믹스 아이스'에 비해 시원한 맛을 더욱 강렬하게 구현했다. 깔끔하면서도 달콤한 열대과일 맛이 은은하게 가미돼 일반 멘톨 궐련을 피는 사용자라면 이 제품이 가장 입맛에 맞을 듯하다.

타격감·연무량은 릴 하이브리드 시리즈 명성 그대로다. 시리즈가 업그레이드되며 맛·타격감·연무량이 더 떨어진다면 기존 사용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는데 릴 하이브리드 2.0은 이를 완벽히 유지했다.

물론 일반 궐련 흡연자라면 기대에 '아주 약간' 못 미칠 수 있겠으나 전자담배 제품군으로 보면 굉장히 훌륭한 수준이다. 연무량은 액상 카트리지를 통해 구현되기 때문에 일반 궐련과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풍부했다. 기존 사용자와 새로 전자담배를 이용하려는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만 하다.

(왼쪽부터) 배터리·카트리지 잔량 표시가 되고, 스틱을 꽂았다가 바로 빼면 에러 표시가 뜬다. 또 가열 완료 10초 전에는 디스플레이에 남은 시간을 알려준다. 가열이 완료되면 흡입 가능 횟수를 표시해 준다./김민지 기자



릴 하이브리드 2.0은 C타입 고속충전 기술을 적용해 충전 시간 또한 25%가량 빨라졌다. 기존 제품의 배터리 충전 소요 시간은 2시간 10분이었으나, 해당 제품은 충전 시간을 1시간 40분까지 단축했다. 절반이 조금 안 되게 사용한 기기를 C타입 케이블에 연결하고 45분 정도 충전하자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됐다.

릴 하이브리드는 일반 궐련형 전자담배와는 달리 별도 청소가 필요하지 않으나 구성품으로 청소용 스틱과 핀이 포함돼 있다. 청결한 사용을 위해선 하이브리드 캡을 탈거하고 스틱을 삽입하는 입구를 간단히 닦아내면 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기의 크기가 휴대하기에는 다소 불편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릴 하이브리드 2.0은 궐련을 사용하고 여기에 별도 액상 카트리지까지 들어간다는 점에서 어쩔 수 없는 요소라 본다. 릴 하이브리드 2.0은 이 약간의 아쉬운 점은 곰곰이 고민해야 생각날 정도로 다른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릴 하이브리드 2.0은 릴 플래그십 스토어 '릴 미니멀리움' 8개소에서 지난 10일 우선 출시됐다. 오는 19일부터는 서울지역의 CU와 GS25, 세븐일레븐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6개 광역시와 강원도 춘천시, 충청북도 청주시 등의 19개 주요 도시에서는 CU와 GS25에서만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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