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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DLF 등 구조화상품 투자자 절반 "판매사의 적극적 권유에 투자"

구조화상품 투자 계기/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파생결합펀드(DLF)를 비롯한 구조화 상품 투자자의 절반가량(46.8%)이 판매사 직원의 적극적 권유로 상품에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지난해 11∼12월 만 25∼64세 성인 253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담은 '2019 구조화상품 투자현황 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 중 구조화 상품에 투자하는 사람은 158명(6.25%)으로 나타났다.

구조화 상품별 투자 비율은 주가연계증권(ELS)이 65.2%로 가장 높았고 주가연계펀드(ELF)(41.1%), 파생결합증권(DLS)(36.7%), 주가연계예금(ELD)(30.4%), 파생결합펀드(DLF)(28.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구조화 상품 투자자의 절반가량인 46.8%가 은행, 증권사 등 판매 직원의 적극적인 권유로 구조화 상품에 투자했다고 답했다. 자발적으로 투자했다는 응답 비율은 30.4%였다.

판매사에서 투자성향 진단을 받은 구조화 상품 투자자 중 19.1%는 자신의 투자성향 결과와 관계없이 상품을 권유받았고, 14.6%는 권유 상품에 맞게 투자성향 결과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 측은 "이러한 결과를 볼 때 판매직원들이 판매실적 등을 위해 불완전판매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평균 수익률(%)/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평균 손실률(%)/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



수익을 거뒀다는 투자자 비율이 54.4%로 손해를 보았다는 비율 15.8%보다 크게 높았다.

다만, 평균 수익률(13.17%)은 평균 손실률(15.04%)보다 낮았다.

재단 관계자는 "구조화상품의 약정수익률에 비해 손실 발생 시 발생 가능한 손실률이 비대칭적으로 높은 문제를 상품설계 과정에서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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