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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설 연휴에도 재계는 '열일중'

최태원 SK회장(왼쪽)이 다보스포럼 공식세션에서 토론하고 있다. 로라 차 홍콩증권거래소회장(가운데), 코쿠부 후미야 일본 마루베니 회장. /SK그룹



재계가 설 연휴에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국제 행사에 참여하거나, 자택에서 성장을 지속할 해법 찾기에 골몰할 전망이다. 일부 기업은 갈등을 해소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도 주요 관심거리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1일부터 이날(현지시간)까지 스위스에서 열린 세게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한화 김승연 회장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과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아들인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3남인 조현상 사장 등 3~4세 오너 일가도 함께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이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것은 2017년 이후 3년만이다. 전세계에서 영향력이 높은 100여명을 모으는 국제비즈니스위원회(IBC) 정기 회의에도 초청됐다.

다보스포럼 '단골'인 최태원 회장은 올해에도 일찌감치 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특히 올해에는 2013년에 이어 다시 한 번 공식 세션에 초청받았다. '아시아 시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라는 주제에서 패널로 서서 기업경영 목표와 시스템을 주주에서 이해관계자로 바꿔야만 한다며 사회적 가치 중요성을 또다시 강조하고 글로벌 기업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에는 SK그룹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최초로 다보스 시내에 SK라운지를 만들어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추구 활동을 전시했다. 최재원 SK수석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도 최 회장과 동참했다.

김동관 부사장도 2010년 이후 10년 연속 다보스포럼에 '개근' 중이다. 지난해 경영진으로 승진한 후 첫 국제행사라는 의미도 있다. 형제인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도 동참했다고 알려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오른쪽)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노제에서 조문객을 맞고 있다. /뉴시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연휴 기간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창업주인 故 신격호 명예 회장이 영면하면서 오랜만에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였기 때문. 유가족들은 24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49재 초재에도 함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진그룹 역시 연휴가 '남매의 난'을 해결할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최근 조원태 회장이 조현아 전 부사장·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경영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표면화한 상황에서, 명절을 기회 삼아 문제 해결 물꼬를 틀 수 있어서다. 단, 양측이 이미 외부 대주주들과 접촉하는 등 갈등을 첨예화한 터라 화해가 쉽지 않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그 밖에 총수 대부분은 자택에서 경영 구상을 하며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다보스 포럼에서 돌아온 정의선 부회장과 최태원 회장, 구광모 LG그룹 대표 등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트로 현장을 방문해 현지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따로 계획을 알리지 않았다.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을 받고 있는 만큼 따로 일정을 소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예년과 같이 해외 사업장을 찾아 현장 경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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